△ 마크 카니 영란은행 신임 총재 (사진= 한국경제 DB)
영국경제 회복을 책임질 신임 영란은행 총재로 마크 카니 전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가 현지시간 1일 취임했습니다.
카니 신임 총재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캐나다 경제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로 영국 역사상 첫 외국계 총재입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카니 신임총재가 기대와 달리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선 영국경제의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3% 증가했고, 2분기에도 0.5% 증가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영란은행이 넉달째 자산매입 확대를 부결시켜 카니 신임 총재가 통화완화 정책을 동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