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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역시 국민 형부... 처제 한혜진 결혼식 손님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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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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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강우가 `국민 형부`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줬다.



    김강우는 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완지시티 AFC 소속 축구선수 기성용(24)과 배우 한혜진(32)의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강우는 한혜진의 언니인 한무영 씨의 남편.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국민 형부` `국민 사위`라는 별명을 얻은 김강우는 이날 집안의 어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혜진의 아버지는 지난해 11월 지병으로 사망했다. 이에 한혜진 측의 손님을 맞이할 사람이 어머니 밖에 없는 상황. 이에 김강우는 결혼식 포토월에도 서지 않고 장모의 곁을 지키며 손님을 맞았다.

    한편 기성용 한혜진 부부는 지난 2011년 6월 첫 만남을 가졌으며 지난해 8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기성용은 올해 3월 27일 트위터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한혜진 역시 기성용과 연인 사이 임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5월 초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축가는 가수 양파가 부른다. 기성용 한혜진은 지난달 25일 혼인신고를 마쳐 이미 법적부부가 됐다. 기성용은 첫날밤을 보낸 후 팀 훈련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하며 한혜진은 이달 말 까지 국내에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신혼여행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신접살림은 영국에 차려진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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