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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 카페 아티제(www.cafeartisee.com)가 2004년 오픈 한 첫 매장, ‘타워팰리스점’을 새롭게 리뉴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뉴욕 모마 박물관, 일본 롯본기힐즈 등 세계 명소 인테리어에 참여한 바 있는 칸지 우에키가 진두 지휘해 눈길을 끈다. 2004년부터 아티제의 인테리어를 총괄하고 있는 우에키는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향후 10년를 내다보는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2004년 낯선 사람과도 부담 없이 교류할 수 있는 커뮤널테이블과 유럽식 테라스가 눈길을 끌었다면, 이번 리뉴얼은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매장 집기, 디스플레이 공간, 메뉴까지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신경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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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른 매장들과는 달리, 케이크나 디저트 쇼케이스를 부티크 형태로 진열했다. 선반에 일렬로 진열하는 형식이 아닌, 진열장 안에 전시된 메뉴를 위에서 내려다 보며 선택할 수 있는 주얼리샵의 형태로 디스플레이 공간을 구성해 아티제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타워팰리스점만을 위한 특별 메뉴도 구성했다. 프렌치 어니언 수프와 쉐프의 핸드메이드 딥(dip)이 함께 제공되는 ‘아티제 브레드 플레터’와 수제 초콜릿이 판매되며 이 밖에도 크렘브륄레, 초콜릿 수플레, 뽐므 등의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케이크를 추가해 호텔 수준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게 했으며, 기존의 수프, 샐러드, 브런치, 타르틴 등은 식재료와 플레이팅이 한층 강화되었다.
아티제는 타워팰리스점 리뉴얼을 기념해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천연 아로마 오일로 만든 소이 캔들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