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삼성전자, 반등했지만 변동성에 주의할 시점`
오늘은 삼성전자 이야기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오늘 7거래일만에 반등하면서 장 마감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도 6%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 다시 긍정적인 매수 신호가 들어오고는 있지만 지속여부가 중요하겠죠?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했구요, 삼성전자에도 모처럼 외국계 창구를 통해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시각 변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까지는 주가의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네요. 하이투자증권에서는 `내일이라도 당장 삼성전자는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도 매도 창구에 외국계가 대거 올라와있죠?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주가의 상승의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 한 가지는 삼성전자의 주식이 싸다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는데요. `어제 삼성전자의 PER이 6.5배였는데 지난 10년간 이런 수치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를 저가 매수할 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투자자라면 지금 관심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 하향조정과 관련있는 갤럭시S4 판매 부진은 앞으로 큰 변수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네요. 갤럭시S4로 인한 주가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하고, 이제 삼성전자는 한 나라의 지수처럼 미국 출구전략 관련 발언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명실공히 우리 시장의 대장주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의 전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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