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표 호전 소식이 호재로 반영되며 뉴욕증시가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 은행권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된 점도 투자심리를 안정시켰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69%, 100.75포인트 상승한 1만 4760.31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0.82%, 27.13포인트 오른 3347.89에 S&P500지수는 0.95%, 14.96포인트 뛴 1588.0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미국 5월 신규 주택판매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케이스쉴러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2.1% 오르면서 주택 시장 회복세에 힘을 실었습니다.
미국 경제의 70%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 관련 지표도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1.4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75.1를 상회했습니다.
내구재주문 역시 5월 3.6% 증가했습니다.
중국 은행권 신용경색 우려도 한풀 꺾였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발언한 영향입니다.
주택관련업체인 레나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관련주의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애플은 증권사 오펜하이머가 목표주가를 종전 480달러에서 46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장중 400달러를 이탈하는 등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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