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 물건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1일까지 수도권 경매 진행 건수는 1만 4천437건, 이달 말까지 예정된 건수는 총 1만 5천38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총 응찰자수 역시 같은 기간 3만 6천396명으로 역대 최대치인 3만 4천477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지옥션측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거래실종이 일어나 하우스푸어가 넘쳐나자 경매를 신청하는 부동산이 봇물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표1. 역대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총응찰자수, 낙찰총액 통계] 자료: 지지옥션
기간응찰자수낙찰총액기간응찰자수낙찰총액
2001년26,502명4443억2008년24,420명8154억
2002년16,926명3565억2009년33,416명1조3715억
2003년12,500명3464억2010년21,526명1조2586억
2004년17,239명5499억2011년28,942명1조5024억
2005년34,477명8398억2012년24,891명1조3960억
2006년32,277명8627억2013년(21일현재)36,396명
(6월전체추정)4만명(21일현재)1조6670억
(6월전체추정)1조7000억
2007년21,066명5912억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