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국내 자동차업종의 엔화 약세 영향에 대한 우려가 지나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달러ㆍ엔 환율이 달러당 103엔까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6% 감소한 반면, 현대ㆍ기아차의 1~5월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다"며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일본의 자동차 수출이 작년 8월 이후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으로 지난해 대비해 감소하고 있다는 것도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최근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가 모두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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