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우기를 대비해 지난 5월 17일 부터 6월 7일까지 전국 261곳의 철도현장을 점검하고 279건의 취약요인을 제거하는 활동을 완료했습니다.
철도공단은 5개 지역본부별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취약한 대절토사면, 하천횡단, 도로통과, 열차운행선 인접 가시설 등에 대한 안전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산마루 측구 등 배수로 정비 64건 등 총 279건을 시정조치했습니다.
특히,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터널공사의 저토피 구간과 지질이상대·가시설 구간에 대해서는 관리기준에 의거 즉시 조치할 수 있는 계측관리시스템을 설치해 터널과 가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철도공단의 관계자는 “여름철에 1~2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도 평년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철도건설 현장의 우기 취약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시정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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