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산업이 일산 백석동에 분양중인 `일산 요진 와이시티`가 일반청약에서 대거 미달됐습니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순위 청약까지 마감한 결과 일반분양 2천375가구 모집에 1천482명이 접수해 평균 0.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실수요자층이 두터운 84㎡도 919가구 모집에 331명이 청약해 0.36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16개 주택형 중 전용 59㎡ A~C타입과 244㎡ 등 4개만이 순위내 마감했습니다.
청약률이 낮은 가장 큰 이유로 3.3㎡당 평균 1천390만원에 달하는 높은 분양가가 꼽히고 있습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일산에서는 3.3㎡당 1천100만원만 넘어가도 비싸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대형 평수 비중이 40%로 높은 점과 인근 미분양 물량에 대한 부담도 고전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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