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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미 양적완화 축소 영향, 신흥국과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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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 버냉키의 미 양적완화 축소 발언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이틀째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에 현오석 부총리는 우리경제의 건전성 덕분에 그 영향이 다른 신흥국과는 차별화 될 것이라면서도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선미 기자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경제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영향이 다른 신흥국에 비해 차별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경제는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된 데다, 대외건전성도 개선되고 있어 미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영향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 부총리는 미국의 이번 논의가/ 신흥국을 중심으로 자본유출로 이어져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외 금융시장과 외환시장도 지난 20일 미국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관련 발언 이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실제로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10원 이상 급등하며 1160원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고,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CDS 프리미엄은 전일보다 12bp 높은 92.54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9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1일(거래일 기준) 연속 순매도하고 있어, 코스피 지수는 2%에 가까운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시장안정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필요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정부청사에서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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