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정유주들이 일제히 하락 중입니다. 당분간 뚜렷한 이익모멘텀이 없다는 증권사의 평가가 악재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20일 오전 9시18분 롯데케미칼은 전일대비 4000원, 2.88% 하락한 13만5000원을 기록 중입니다.
S-Oil도 1300원, 1.78% 하락한 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과 S-Oil 모두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금호석유, LG화학도 2~4% 하락중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2.92% 내립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셰일혁명 등으로 아시아 석유, 화학업체의 경쟁력이 뚜렷하게 둔화되고 있고 글로벌 경기둔화 및 중국 등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주요업체의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련 업체들의 2분기 및 연간 실적 추정치를 대부분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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