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올해 초부터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을 돌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개선해 나간 결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관련 단체들이 앞다투어 중앙회에 가입해 조직화율이 지난 2007년 2%에서 올해 21%로 9배가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오늘(19일) 제주에서 열린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회사에서 "중기중앙회는 최근 대한민국 최고·최대의 조직화를 달성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더 많은 땀과 번뜩이는 창의성으로 모든 난관을 이겨나가야한다"면서 "이제 중소기업은 정부지원을 기다리기 보다 과감하게 혁신하고 ICT와 과학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또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글로벌시장으로 적극 진출해야 하고 소외된 이웃,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해 중소기업도 따뜻한 기업, 착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김 회장은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중앙회도 범(凡) 중소기업계가 참여한 ‘Kbiz 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사회 공헌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회장은 끝으로 "이번 리더스포럼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도전의 50년’을 지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가야 할 ‘희망한국’의 작은 영웅들"이라며 "새로운 경제 부흥을 이루고 그 과실을 국민 개개인이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중소기업인이 한마음으로 힘차게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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