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복주택 사업을 정공법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18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행복주택 SNS 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한 두곳 정도 착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업지구 주민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준공까지 2~3년정도 걸리기 때문에 시간은 아직 있다"며 "큰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행복주택 단지 인근 학급의 과밀 문제에 대해서도 "5년 정도 입주후 퇴거하는 등의 기준을 만들면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올해 말쯤 나올 용역 결과에 이 같은 내용을 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어르신 부부 등 행복주택의 정책수혜자 100여명이 모였습니다.
반면, 행복주택을 반대하는 해당지역 주민 등은 참석하지 않아 반쪽짜리 간담회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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