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의 미얀마 진출 교두보가 될 산업단지가 미얀마 달라지역에 조성됩니다.
또 미얀마 농촌개발을 위해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정부는 제1차 한·미얀마 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미얀마 양국은 우선 미얀마 경제발전의 네비게이터가 될 수 있도록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벤치마킹한 미얀마개발연구원(MDI)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개념 새마을운동을 통해 기존 지도자 양성 등 소프트웨어 지원과 더불어 농산물가공공장, 학교, SOC 등 인프라를 패키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기업의 미얀마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인프라·에너지·자원, 방송통신·IT 등 유망분야에 경제 한류 전파에도 나섭니다.
정부는 한국기업에게 산업단지 우선 입주 혜택을 부여하고 각종 인허가, 규제 등에 대한 애로사항 행정 지원, 금융지원,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개발이 낙후된 양곤 남부를 대상으로 한 양곤 남서부 개발계획 수립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일환으로 양국 첫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해 양곤강에 차량통행이 가능한 최초 교각인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를 건설키로 했습니다.
양국은 항공체계 개발, 철도사업 등 계획중인 대규모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에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한따와디 신공항 프로젝트를 우리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미얀마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보피붐 지역의 크롬광상 개발 등 광물탐사, 개발 협력도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미얀마 거래소 설립을 위해 기술적 지원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금융협력 MOU를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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