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가 국민연금과 손잡고 벤처펀드 공동출자사업을 진행합니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14일 국민연금과 MOU를 맺고 약 10개의 벤처펀드와 그로스캐피탈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로스캐피탈 펀드는 벤처투자 보다 더 성숙단계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는 펀드로, 주로 상장기업과 구주, 구조화된 증권에 투자합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연금은 기존에 거래관계가 없던 우수 벤처캐피탈 5개(각 150억원, 총 750억원)을 운용사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국민연금에서 선정된 벤처캐피탈은 한국벤처투자조합(KVF)형태로 벤처펀드를 조성할 수 있게 되며 이로써 새로 결성되는 신규 벤처펀드와 그로스캐피탈 펀드 규모는 최소 4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6월중 국민연금은 출자사업을 공고하고, 8월말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운용사는 모태펀드 수시사업에 참여해 한국벤처투자가 10월 중 최종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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