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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10년 전 연락 끊긴 엄마를 찾을 방법 방송뿐" 슬픈 가족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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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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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김지현이 슬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김지현은 1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10년전 헤어진 어머니를 찾기 위해 출연했다.

    이날 김지현은 "아버지가 퇴직하고 사업을 하다 망했다. 그러다보니 점점 가세가 기울었다"며 "보다못한 엄마가 미국에 계시는 이모에게 가서 돈을 벌겠다고 하셨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런데 점점 `엄마가 누구를 만난다` 처럼 나쁜 이야기가 들려와서 엄마한테 심한 말을 했다"며 어머니와 연락이 끊긴 사연을 전했다.

    김지현은 "연락처가 다 바뀌어서 엄마가 연락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며 "그래서 엄마를 찾으려면 방송밖에 방법이 없었다"고 방송에 출연해 어머니를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엄마한테 제 의지를 보여드리고 싶다. 엄마를 나쁘게 생각하지도 않고, 엄마에 대한 자식들의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김지현은 어머니에게 애정이 담긴 영상편지를 전했다.

    그는 "엄마 내가 엄마라는 말을 엄마한테 해본지 10년이 된 것 같아"라며 운을 똈다.

    이어 "나 자다가 엄마 꿈꾸면 정말 잠을 못잤어"라며 "꿈에 엄마가 아파 보일 때면 자다 깨서 잠도 못자고 그랬거든"이라고 말했다.

    김지현은 "엄마 나이 드시면 자식밖에 없잖아. 그냥 엄마 우리 봐요. 만나서 얘기해요. 정말 보고 싶어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절절한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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