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 레인저스(QPR) FC 소속 축구선수 박지성(32)과 SBS 아나운서 김민지(28)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김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85년 생인 김민지는 선화예술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 KBS N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던 김민지는 같은 해, SBS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동기로는 김주우 유혜영 등이 있다.
김민지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SBS `풋볼매거진 골!`을 진행하며 귀여운 외모로 어필하고 있다. 특히 김민지는 양갈래 헤어스타일에 핫팬츠, 운동화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비타민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현재 SBS 라디오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버지 김덕진 씨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이며 어머니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다. 김민지는 1남 2녀 중 둘째 딸이다.
한편 19일 스포츠서울닷컴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데이트 사진과 함께 `또 한 쌍의 스포츠 스타-아나운서 커플이 탄생됐다. 결혼 적령기인 이들은 지인들과 식사 자리도 함께하는 등 사실상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대한민국과 이란 전이 펼쳐진 18일 오후 한강 둔치에서 DMB로 경기를 지켜보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한 우산을 같이 쓴 이들은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 진짜? 김민지 누군가 했더니 이제 알겠네"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 대박이다"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 뭔가 부럽네"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 은근히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김민지 트위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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