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유럽판매 수출 차질에도 시장점유율 상승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습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지난 5월 전년대비 0.7% 감소한 6만4000대를 판매했으나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0.3%p 늘어난 6.2%를 기록했다"며 "시장 수요 감소와 국내공장 특근 차질에 따른 수출 부족으로 판매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장문수 연구원은 "지난달 유럽 승용차 수요는 1993년 이래 최저 5월 판매실적"으로 "주요국 중 영국을 제외하고 독일과 프랑스가 10%씩 감소했으며 현대차 뿐 아니라 푸조와 GM, 피아트, 르노 등 주요업체 판매들도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이어 "3~6월 유럽 연중 판매 성수기와 기저효과로 수요 감소는 완화될 전망"이라며 국내공장 주말 특근 재개로 시장점유율도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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