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구가의서`(강은경 극본 신우철 연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전 중계로 인한 시청률 하락에도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구가의 서` 22회는 전국기준 1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구가의서` 21회가 기록한 18.6%에서 2.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구가의서`에서는 신수로 돌아온 구월령(최진혁)이 마지막으로 자신의 아들 최강치(이승기)를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구월령은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최강치에게 "두려움을 갖지 마라. 그 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 믿음의 반대말은 불신이 아닌 두려움이다"라는 충고와 함께 작별인사를 건네고 달빛정원으로 돌아가 자결한 자홍명(윤세아) 곁에 누워 영면에 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구가의서` 시청률 그래도 1위!" "`구가의서` 시청률 어제 정말 재미있었다" "`구가의서` 시청률 마지막회가 다가오다니..평생했으면" "`구가의서` 시청률 어제 눈물 펑펑" "`구가의서` 시청률 축구대신 볼만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상어`는 6.9%를 축구 중계는 2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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