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칠수가 꼼꼼하게 실제 세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배칠수는 18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연예계 화성인 2호 세차광택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칠수는 실제 세차하면서 한 시간 동안 차 지붕만 닦았다. 이후 칫솔과 휠 나사를 닦는 스펀지 등 독특한 도구로 꼼꼼하게 세차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칠수는 뿌듯해하며 "이런 것이 판매되는 것을 보면 저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4시간 만에 세차를 끝낸 배칠수는 이어 한 일화를 고백했다.
배칠수는 "하루는 이웃집 차를 봤다. 내가 세차를 하고 나서 체력적으로 저 차도 닦을 수 있겠더라"며 "호스를 빼서 세차했더니 차 주인이 흠칫 놀라면서 나를 이상하게 봤다"고 화성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배칠수 세차광택남 세차를 좋아하는구나" "배칠수 세차광택남 이웃집 사람 정말 놀랐을 듯" "배칠수 세차광택남 그럼 우리차도..." "배칠수 세차광택남 세차가 취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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