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내장부품 기초소재 전문기업 금호엔.티가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1979년 설립 이후 34년간 부직포 사업에 주력해 온 금호엔.티는 자동차 내장부품용 및 일반 산업용 부직포와 PU(Polyurethane) Foam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금호엔.티는 지난 2006년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인 NVH코리아에 인수합병 된 후, 현대, 기아자동차, GM, TOYOTA, NISSAN 등 국내외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고객사로 확보함으로써 국내 자동차용 부직포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호엔.티는 지난해 매출액 424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금호엔.티의 공모 희망가는 2,700원~3,100원(액면가 500원), 공모주식수는 240만주, 공모예정금액은 64.8억~74.4억 원 규모입니다.
공모 자금은 공장의 설비 증설 및 중국 진출을 위한 투자와 관련한 시설투자자금, 연구개발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오는 7월 16~17일 수요예측, 24~25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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