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화 `온리유`(가제, 이현종 감독, 롯데엔터테인먼트 투자배급) 제작진은 남녀 주인공인 김아중과 주원의 모습이 담긴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온리유`는 이호태(주원)가 꿈에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던 첫사랑 윤진숙(김아중)을 10년 만에 만나 진숙이 뺑소니범이라는 것을 알고 경악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지난달 26일 촬영에 돌입했다.
공개된 스틸사진은 호태가 진숙을 경찰서로 호송하는 과정에서 감기에 걸린 진숙을 위해 약국에 들러 서로 자기가 계산하겠다며 승강이를 벌이는 장면이다.
김아중은 "영화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윤진숙이라는 돌발 캐릭터를 연기할 마음에 들뜬다"며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영화가 될 것 같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원은 "이른 아침부터 첫 촬영을 시작했는데 날씨도 분위기도 좋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앞으로도 유쾌하게 촬영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아중 주원 새로운 로코(로맨틱 코미디) 커플 탄생?" "김아중 주원 주인공만 보고 영화 선택!" "김아중 주원 은근히 잘 어울리네" "김아중 주원 벌써 달달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온리유`는 2013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