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최진혁(사진=MBC방송화면)
배우 최진혁이 `구가의서` 시청 소감을 밝혔다.
최진혁은 17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가 방송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 재밌게 보셨나요? 오늘 서화와 엔딩 무척 슬펐죠? 저도 울컥해서 혼났네요"라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적었다.
이어 "제가 부른 `잘 있나요`는 내일 낮 12시에 공개된대요.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적으며 본인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날 자홍명(윤세아 분)은 구월령(최진혁)에게 "미안해요. 당신을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뒤늦게나마 20년 전 배신했던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산사나무 단도로 자신의 몸을 찔렀다.
자홍명은 의식을 잃은 뒤 20년 전의 윤서화(이연희)로 변했고, 구월령에게 "사랑해요. 그리고 미안해요. 내 사랑이 이것뿐이라서"라는 말을 남기며 눈을 감았다.
천년악귀에서 다시 지리산 신수로 돌아온 구월령은 자홍명을 품에 끌어안고 오열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