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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 비교로 ‘이자싼 곳’ 갈아타기시 기준금리 살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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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3일 오전 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0% 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미국의 경제지표상승, 국제 주요 국가들의 금리상승 등으로 인해 국고채, 금융채, 회사채 등 채권금리는 계속 상승하고 있어 주택·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 중이거나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은 대출금리가 올라갈까봐 걱정이라고 한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업체 ‘토탈뱅크’ 에 따르면 지난 4월 국고채3년 물 기준금리는 2.55%로 사상 최저치였다가 지난 12일 기준 2.88%까리 올라 약0.33%p의 상승을 한 것으로 알려줬다.

이는 주택·아파트담보대출에도 영향을 주어 국고채3년 물 기준 아파트담보대출금리가 평균 연3.4%대에서 이번 달 들어 연3.6%~3.7%대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지난 11일 부터는 적격대출판매 은행 중에서 최저금리를 시행하던 D은행이 최저 연3.74%에서 0.1%p 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주택구입자금대출(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 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등)을 활용해 주택을 구입하려는 분들과, 기존대출을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나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통해 ‘이자싼곳’ 으로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금리가 더 올라가기 전에 최저금리 은행과 상품을 찾기 위해서 ‘은행별대출금리비교’ 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금리비교를 위해 가까운 은행에 몇 군데만 문의했다가는 국고채금리 상승과 같은 변수를 놓쳐 생각보다 높은 금리에 실망할 수도 있다. 그래서 반드시 은행방문이나 상담 전에 은행연합회의 ‘은행별대출금리비교시스템이나, 금리비교사이트를 통해서 각 은행과 보험사의 주택·아파트담보대출상품의 ’기준이 되는 금리‘ (대출기준금리)들은 무엇인지 나의 상황과 맞는 기준금리의 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 등 채권금리는 상승하고 있지만, 다행이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코픽스(COFIX)금리는 이번 달에도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장기간 자금을 이용할 계획이 아닌 분들이라면 6개월변동 코픽스금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이고, 장기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코픽스금리기준 3년고정금리 상품을 내세운 보험사 주택·아파트담보대출도 있으니 소비자들은 참고해야 한다고 관계자는 전해왔다.

한편, 금리비교 정보업체 ‘토탈뱅크’ (http://www.totalbank.co.kr) 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아파트·빌라·단독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금리·조건을 무료로 비교해 주고 있는데, 관계자는 “은행별대출금리비교를 필요할 때만 하기 보다는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늘려야 지금과 같은 시기에 현명하게 상품을 선택하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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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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