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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부상 심경 "멤버들이 '박가지가지'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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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부상 심경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가 부상 당한 후의 심경을 밝혔다.


리지는 11일 오후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애프터스쿨의 여섯 번째 맥시 싱글앨범 `첫사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최근 리지는 고난도 폴 아트 안무 연습 중 인대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발목 깁스를 한 채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리지는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배우지도 않은 동작을 스스로 해보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잘못 떨어졌다"며 "6개월 동안 같이 연습해 왔기 때문에 속상하다. 멤버들 모두의 노력이 물거품 될까봐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리지는 "예능 프로그램 전화인터뷰 때문에 밖에 나와서 전화를 받았는데 다리에 풀독이 올랐다"면서 "멤버들이 내가 가지가지 한다고 `박가지가지`라고 부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리지 부상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6개월이나 연습했는데 부상당해서 속상하겠다", "리지 얼른 낫길 바래요", "리지 춤추는 모습 얼른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지난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 컴백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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