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국내 경기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은은 금통위가 6월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한 뒤 내놓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국내 경기는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인 개선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금리인하와 추경집행에 따른 성장 가속화 가능성과 엔화가치 변동성 확대, 전력수급 불안에 따른 생산차질 가능성 등 리스크가 혼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가 및 농산물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크게 확대되지는 않겠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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