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는 3일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송중기를 이상형으로 뽑고 끊임없이 사랑 고백을 했다.
이날 송종국의 아내이자 배우 박잎선이 송지아에게 "후가 진짜 친절해요"라며 "둘이 따로 만날 때도 지아가 해달라는 것을 다 해주고요. 1살 차이인데 마치 큰 오빠처럼요"라고 윤후를 칭찬했다.
이어 박잎선은 송지아에게 "후 오빠, 송중기 오빠, 미술학원 오빠 중에 누가 이상형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송지아는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송중기 오빠"라고 대답해 윤후에게 굴욕을 줬다.
윤후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송지아에게 귀여운 애정표현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잎선은 송지아에게 "송중기 오빠한테 한 마디 해"라고 말하자 송지아는 부끄러워 어찌 할줄 몰랐다.
하지만 곧 송지아는 "중기 오빠 사랑해"라며 "우리 집에 놀러와서 나랑 많이 놀아줘. 그림도 같이 그리고 같이 놀아줘야 해"라고 애정을 듬뿍 담은 고백을 했다.
이어 불쑥 등장한 송종국의 아들 송지욱에게 "지욱이는 누구 좋아하는 사람 없어?"라고 묻자 송지욱은 "보영이 누나"라며 배우 박보영을 꼽았다.
송지욱은 "보영이 누나, 다음에 우리 집에 놀러 와서 나랑 같이 놀아줘"라며 "내가 누나 좋아하는 것 알지?"라며 상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