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가 액션 신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남규리는 12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프리즘 공단에서 열린 JTBC 드라마 `무정도시`(유성열 극본, 이정효 연출) 촬영 현장공개에서 "액션 신이 재미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액션 신을 정말 길게 찍는다. 3일동안 밤을샜다. 교도소 신을 찍을 때 방에 머리를 박는 신이 있었는데 머리를 박은 후 왼쪽 눈이 안 떠지고 한동안 몸이 멈추는 패닉상태가 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또한 남규리는 "한 번 그런 일을 겪으니 세게 박으려고 하면 몸이 먼저 반응하더라. 그 때 운동선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마약 조직 해체를 위해 분투하는 경찰, 거대 마약 조직의 대결을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고뇌를 그린 `무정도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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