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이 창립이래 최대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1일 경영효율성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기존 2부문 5본부, 6센터 5실 등 총 18개였던 조직을 10본부 2실로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형전투기(KFX), 소형헬기(LAH/LCH), T-50 미국 수출 등 대형 전략 사업과 우주신기술, MRO 등 미래 성장동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케팅, 개발 조직 등을 신설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임원급 인사규모도 10명을 해임하고 4명을 영입하는 등 기존 31명에서 25명으로 줄였습니다.
KAI 관계자는 "최근 항공우주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으로 부상한 만큼 KAI가 연매출 10조원의 글로벌 항공우주기업의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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