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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일언, ‘경영의 신’의 성공철학] 6편.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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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일언, ‘경영의 신’의 성공철학] 6편.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라

나는 장기적인 경영계획을 세워본 적이 없다. 내일 일은커녕 오늘 일조차 제대로 예측 못 하는데 10년 후가 보일 리 없기 때문이다. 다만 나는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기 위해 늘 노력해왔다. 오늘 하루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면 내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리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그런 하루하루가 쌓여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면, 자신도 모르게 커다란 성과가 쌓여 있지 않을까.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를 말하기 전에, 오늘 하루를 완벽하게 살아가는 편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나는 지금까지 연구하고 경영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나는 때때로 이렇게 단언한다.

“오늘을 완벽하게 살면, 내일이 보인다.”


실제로도 이러한 삶의 방식을 30년 이상 지속했더니 어느샌가 삶에 질적인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는 “한 분야에 집중해서 완벽해지면 모든 것에 통하는 경지에 이른다”는 이치와도 비슷하다. 최선을 다해 살면 모든 것과 통할 수 있다.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오늘을 사는 것의 연장선에 지나지 않는다.


기업 경영이란 도박이 아니다. 한판 승부가 아니다. 국면에 따라 급소를 찔러 쟁취하는 바둑 명인의 기예가 아니다. 착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활동인 것이다.


경영이란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하루하루 쌓여가는 숫자의 집적이다. 매일의 경비나 매상을 축적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경영은 불가능하다. 월말의 손익계산서를 보고 경영을 하는 것이 아니다. 매일 이루어지는 활동이 쌓여야 다음 달의 손익계산서가 만들어지는 법이다. 하루하루 손익계산서를 만들고 있음을 온몸과 마음으로 실감하며 경영에 임해야 한다.

매일의 숫자를 보지 않고 경영을 하는 것은 그날의 일기예보를 보지 않고 비행기를 조종하는 것과 같다. 비행기는 어딘지 모를 곳을 향해 날아가고, 어디에 착륙할 것인가도 알 수 없게 될 것이다.

매일 쉬지 않고 이뤄지는 기업의 활동에 집중하지 않고는, 하루 이틀 제외하는 것을 쉽게 생각해서는 절대 제대로 경영할 수 없다. 원하는 목표에는 끝내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일일 손익계산서는 리더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누적된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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