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경애가 남편의 죽음 후 딸 덕분에 정신을 차렸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이경애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경애는 1월 만성신부전증으로 투병 중이던 남편을 하늘로 떠나 보냈다. 이후 그녀는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힘든 생활을 보냈다.
이경애는 "알콜 분해 효소가 없다 그래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 하지만 남편을 떠나보내고 술을 마시며 버텼다"라고 말했다.
이어 "5개월을 정말 힘들게 보냈다. 그런데 어느 날 딸 희서가 `엄마, 울지 마세요`라고 하더라. `아빠가 천국에 있는데 엄마가 이렇게 찾으면 아빠가 편안하지 않잖아요`라는 말에 정신을 차렸다. 정말 속 깊은 아이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애 남편 죽음 진짜 안타깝다" "이경애 남편 죽음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이경애 남편 죽음 토닥토닥 해주고 싶네" "이경애 남편 죽음 좋은 곳으로 가셨을겁니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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