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경애가 고인이 된 남편 김용선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이경애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이경애는 1월 만성 신부전증으로 투병하다가 하늘로 간 남편의 무덤을 찾았다. 남편이 좋아하던 진달래를 무덤 앞에 놓던 이경애는 결국 오열했다.
이경애는 남편 건강이 좋지 않아 선택한 시험관 시술로 2005년 세상에 태어난 딸 희서와 함께 남게 됐다.
이경애는 "어떻게든 희서를 낳게 해주려고 했던 그 마음이 참 고마웠다. 그런데 결국에는 희서하고 제가 남았다. 잘 적응해서 살아야죠. 또 애를 위해서 살아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애 남편 잃은 슬픔... 위로해주고 싶어요" "이경애 남편 무덤 앞에서 우는 모습 정말 안타깝다" "이경애 남편 좋은 곳으로 가셨을겁니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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