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가수 이승철이 부활 해체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이승철은 부활 해체와 관련한 배신의 아이콘이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이승철은 "부활은 해체 공연을 했다. 1988년 10월 29일 마지막 콘서트를 한 합의된 해체였다. 더이상 내가 배신했다는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25년 전 일이라 오해가 오해를 낳고 그렇게 된 것 같다"라며 "부활 해체의 진실을 말하면 한 개인이 안 좋을 수도 있다"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철은 "결국 돈 문제였다. 매니저가 돈을 안 줬다. 광고를 찍었는데 3개월 후에도 돈을 못 받았다. 광고회사에 물어보니 이미 3개월 전에 줬다고 하더라. 공연을 하고 개런티를 못 받은 적도 있다. 그런 문제들이 곪아 오다 그렇게 됐다"라며 부활 해체 이유를 고백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부활 해체 이유 매니저 때문이었네" `부활 해체 이유 안타깝다" "부활 해체 이유 결국 쌓이고 쌓여 그렇게 됐나보다" "부활 해체 이유 정말 아쉽고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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