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가수 이승철이 싸이는 짠돌이라고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이승철은 싸이와 닮았다는 말에 "난 통이 크고 싸이는 좀 짜다"라며 차이점을 말했다.
이어 "싸이는 3년 동안 지갑을 안갖고 다녔다"며 "오디션 심사하러 부산에 갔는데 축제까지 잡았더라. 그래서 `한 턱 내라`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 300만원이 나왔길래 `반 내줄까` 물었더니 알겠다고 해서 내가 반을 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승철은 "싸이는 아내 생일인데도 나보고 쏘라고 하더라. 그래도 요즘엔 좀 낸다"며 싸이의 짠돌이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MC 한혜진은 "그러고보니까 `힐링캠프` 나왔을 때도 바람만 잔뜩 잡으시고 결국 이경규 선배가 회식비를 다 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sy7890@wowtv.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