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19금 상상으로 웃음을 줬다.
10일 방송될 KBS2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가수 이효리와 그룹 스피카 멤버 김보아 양지원이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튜디오에 때때로 하고 싶은 직업이 바뀌는 대학생 딸 때문에 고민이라는 주부가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발레부터 피아노, 가야금까지 꿈이 매번 바뀌는 딸을 뒷바라지하느라 허리가 휠 지경"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난 어릴 때 여자 경찰이 되는 게 꿈이었다"며 "그런데 경찰대학에 가려면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말에 바로 포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여자경찰과 이효리, 왠지 잘 어울린다"고 했다. 특히 신동엽은 이효리를 빤히 바라보며 "제복, 여자 경찰..."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효리가 "왜 제복을 중요하게 생각하죠?"라고 묻자 신동엽은 "그냥 이효리 씨가 제복 입으면 진짜 멋질 것 같아서요. 왜요?"라며 시치미를 떼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이효리 역시 쿨해" "`안녕하세요` 이효리에게 역시 동엽신" "`안녕하세요` 이효리도 동엽신 못 말려" "`안녕하세요` 이효리 여자경찰 정말 잘 어울리네" "`안녕하세요` 이효리 신동엽 찰떡궁합 MC 다시 보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kelly@wowtv.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