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수영 (사진 = 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진짜 사나이’의 퍼펙트 가이 류수영이 자상함까지 선보이며 ‘샘바보’에 등극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해룡 대대에 입소한 멤버들이 각자의 주특기를 부여 받고 훈련을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샘 해밍턴과 함께 소총수를 주특기로 부여 받은 류수영은 적을 제압해 포승줄로 포박해야 하는 훈련을 받는 중 포로 역할을 한 샘에게 한없이 자상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샘이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자 손짓까지 동원해 설명을 해주거나 등 뒤에 총을 겨두고 포승줄로 몸을 꽉 묶어야 하는 상황에도 “아프지 형,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또 자신이 포로가 되어 훈련을 진행하는 도중에도 아픈 듯 신음소리를 냈지만 “그렇지 더 꽉! 더 꽉!”이라며 격려했다. 특히 얼차려를 받게 된 샘이 총을 두고 가자 탄식과 함께 “총은 가져가야지”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진짜 사나이’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평화주의자다운 자상함”, “샘바보 등극!”, “여기 딸바보 예약이요”, “자상하기까지한 ‘진짜 사나이’. 대체 부족한 게 뭔가요?”, “‘진짜 사나이’ 류자상납시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수영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평화주의자, 군사전문가, 튀김전문가, 퍼펙트가이, 해머왕, 삽질왕 등의 많은 수식어를 얻으며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