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10일 유명 골프선수들이 착용한 운동복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매장내 별도 고지물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백화점측은 골프매장 판매사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객들이 많이 하는 질문이(전체의 63%) `인기 프로 선수의 착용 여부`를 꼽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골프웨어 매장 관계자는 인기 선수의 경기가 끝나면 해당 선수가 입었던 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최경주 라인`으로 불리는 `슈페리어` 67라인의 셔츠와 바지는 재고가 동 날 정도고, 안신애 선수가 입었던 `르꼬끄골프`의 제품도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프로골퍼의 선택`이라는 고지물을 매장마다 설치하고 해당 골프 선수가 언제 어떤 경기에서 무슨 옷을 입었는지 상세히 알릴 예정입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골프 선수들의 패션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지물을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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