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윤시윤의 어머니가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 멤버들은 이효리와 함께 M.T 경비마련 및 서로를 더 잘 알기 위해 멤버들의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멤버들은 윤시윤의 집을 찾아갔고 윤시윤의 어머니와 할머니는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어 멤버들은 "아들이 출연하는 `맨친`을 어떻게 보고있냐"라고 윤시윤의 어머니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윤시윤의 어머니는 "재밌었는데, 저번 주에 시윤이가 산수를 잘 못하더라. 가슴이 아팠다. 어렸을 때 부모들은 영어나 수학 학원을 많이 보내는데, 집안형편 때문에 학원을 한 번도 보낸 적 없다. 부족한 면이 보이니까"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멤버들은 어머니의 눈물에 잠시 당황했지만 곧이어 "서울대학교 다니는 애들도 산수 못하는 애들은 못한다" "산수에 이렇게 아픈 기억이 있는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시윤 어머니 귀여우셔" "윤시윤 어머니 아들 생각하는 어머니 마음은 다 똑같은 듯" "윤시윤 어머니 아들 산수에 정말 마음 아프셨나보다 "윤시윤 어머니 걱정마세요 윤시윤은 산수만 못할 뿐 다른 건 다 잘하잖아요" "윤시윤 어머니 덕분에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맨친` 화면 캡처)
sy7890@wowtv.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