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특근을 거부했던 현대자동차 울산1공장이 오늘(8일)부터 특근을 재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엑센트와 벨로스터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 노조가 주말특근을 재개하기로 함으로써 현대차 울산공장 9개 사업부와 생산라인이 4개월 만에 정상 가동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3월 임금과 근로시간에 대한 노사 입장 차로 주말특근을 중단했고, 특근 재개 여부는 사업부별로 따로 노사협상을 벌여 결정해 왔습니다.
앞서 아반떼와 i30를 만드는 울산 3공장은 지난 1일부터 주말 특근을 다시 시작했고 울산 2·4·5공장 등 3개 사업부는 지난달 25 일부터, 엔진과 변속기 등 간접 생산공장 4개 사업부는 지난달 11일부터 각각 특근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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