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배우 이종석이 ‘첫사랑 아이콘’인 수지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이종석이 SBS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첫사랑인 이보영을 향한 애틋함으로 새로운 ‘첫사랑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극 중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가진 신비소년 박수하로 분한 이종석은 이보영(장혜성)을 향한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며 여심을 들썩여 방송 단 2회 만으로 여심 사냥에 성공한 것. 5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 1회에서는 어린 시절 첫사랑인 장혜성을 마음속에 간직한 채 고등학생이 된 박수하가 일기장에 ‘오늘도 당신을 닮은 사람을 봤습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 있습니까? 보고 싶습니다’고 적어 내려가며 혜성을 향한 그리움을 애틋하게 그려냈다. 이어 수하는 혜성이 실린 신문을 보며 설렘과 아련함을 담은 눈빛으로 미소를 짓는 등 혜성과의 재회를 대비해 거울 앞에 서서 인사말을 연습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여심을 녹이며 여성 팬들을 수하의 늪으로 빠트리기 충분했다. 특히 ‘너의 목소리가 들려’ 2회에서는 오랜 기다림 끝에 재회한 혜성을 위해 수호천사로 변신, 버스에서 휘청거리는 혜성을 도와주고 그녀의 집 앞 어두운 골목길의 가로등을 고쳐주는 등 혜성을 향한 순수한 애정을 드러내며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올라선 것. 이에 시청자들은 “수하 정말 아련 돋네요!! 이보영 빙의되고 싶다는!!”, “수하 홀릭! 남자 부문 첫사랑 아이콘으로 임명합니다!”, “이종석씨 출구가 어딘가요? 빠져나갈 수가 없네요!”, “수하 눈빛에 빠져들 것 같음! 저 아련한 눈빛 나도 받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혜성을 향한 첫사랑의 아련함을 애틋하게 표현하며 여심을 사로잡은 박수하는 친구인 고성빈(김가은)의 변호를 맡은 정혜성과 재회, 12일 10시에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3회에서는 성빈의 무죄 입증을 위해 두 사람이 함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