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주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장철수 감독, (주)MCMC 제작)가 개봉 당일 49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눈길을 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일인 5일 하루동안 49만8269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시사회 포함) 50만7897명이다.
또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이날(오후 12시 11분 기준) 하루동안 50만명 이상의 관객을 확보하며 101만1025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54만명을 기록한 영화 `트랜스포머 3`가 3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은 것과 비교할 때 단연 압도적이다.
이 작품은 2만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김수현)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원류환 못지 않은 실력자 리해랑(박기웅)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이현우)이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파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00만명 돌파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김수현의 `100만 돌파 공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수현은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를 통해 "`귀요미 송`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내 자신을 놓는 것이 힘들다. 혼자는 절대 죽지 않겠다. 기웅이 형, 현우와 같이 보여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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