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71.95

  • 2.88
  • 0.12%
코스닥

686.12

  • 3.43
  • 0.5%
1/3

손맞잡은 현오석-김중수··"정책공조 강화"

관련종목

2024-11-20 02:19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현오석 부총리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는 세간의 우려를 의식한 듯, 두 수장은 긴밀한 정책공조를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곰탕을 앞에 놓고 마주 앉은 현오석 부총리와 김중수 총재.

    정부의 경제수장과 중앙은행 총재의 만남, 화두는 `일자리`였습니다.


    <인터뷰>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OECD 총장을 만나서) 과거와 달리 성장률을 목표로 하지 않고 고용률을 경제정책의 목표로 한다고 했더니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가졌다. 전 세계적으로도 고용율을 높이기는 게 어려운 과제니까..."

    <인터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여성의 참여 없이 고용률 높이기 어렵다. 또 한 나라의 소득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도 여성의 참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돼야..."


    두 수장은 이례적으로 배석자도 없이 한시간 동안 지금 우리경제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출구전략과 일본의 양적완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대해 정부와 한은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제경제 환경이 많이 변화하니까 하반기에도 잘 주시해야 하고, 국내적으로는 우리가 한 경제회복 정책이 잘 효과를 발휘할 것인지? 중앙은행 차원에서도 정부에서도 잘 보자고 얘기했다."


    기준금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며 삐걱거렸던 정부와 한은의 관계를 의식한 듯, 긴밀한 정책공조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우리사회의 대외적인 변화에 대해서 서로 같이 얘기해서 일단 같은 생각을 많이 했다는 것 하고... 고용률을 어떻게 올릴 것인가하는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계속 서로 논의해 가면서 좋은 방향을 찾자는 인식을 같이 했다."


    현오석 부총리와 김중수 총재는 앞으로도 한 달에 한번씩 만나, 우리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