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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전력 경보 발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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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가동 중지 사태 여파로 이틀 연속 전력 경보 발령이 예상됩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4일) 오후 2∼3시에 최대 전력수요가 평균 6천320만㎾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때 예비전력은 385만㎾까지 하락해 전력경보 `관심`(예비전력 300만㎾ 이상 400만㎾ 미만)이 발령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는 "전력수급 조절에 어려움이 예상돼, 오후 2∼5시에 절전에 참여해달라"면서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전력 수급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3일) 오후 1시 31분에는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밑으로 하락해 지난달 23일 이후 올 여름 두 번째 전력경보(`준비`)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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