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훈 가수 김장훈이 정전 60주년인 2013년을 맞아 경기도 주최로 8월 3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경기도 DMZ세계평화콘서트’의 총 기획과 연출을 맡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4일 “‘세계 속의 경기도’라는 슬로건에 맞게 정전 60주년을 맞아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대북안보의 핵심지역인 경기도가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를 기획하게 됐으며 기획, 연출, 섭외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연출자인 김장훈을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하여 러브콜을 했고, 김장훈이 전미투어 스케줄을 조정하면서까지 총 기획연출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장훈 소속사 측은 “현재 LA와 NY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후 연습과 DMZ 공연 준비에만 몰두하면서 휴식 중에 있다”며 “워싱턴, 보스턴, 토론토 등 7월 중순부터 재개되기로 한 전미투어로 인해 김장훈이 처음에 경기도의 제안을 받고 많이 고심한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행사이고 미국에 체류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 방법을 많이 모색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 총 기획연출을 맡기로 결정한듯하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에 대한 캐스팅과 기획, 연출안은 90%쯤 완성을 했다. 단순히 가수들이 나열식으로 나와서 노래만 하는 공연이 아닌 독특한 구성의 캐스팅과 연출, 스토리가 있는 공연을 만들 생각이다. 이번 공연은 스트리밍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할 계획이며 다큐로도 제작해 월드릴리스도 할 생각이다. 김장훈이라는 사람을 믿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의 총기획을 맡겨준 경기도 김문수지사와 경기도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최고의 페스티발을 만드는 임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이 공연과 경기도를 홍보하는데 나의 전미투어를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김문수지사의 ‘대한민국 평화의장국’이라는 단어가 나의 생각과 일치하기에 많이 놀랐고 큰 동기부여가 됐다. 아울러 공연이 끝나도 나의 모든 투어에 경기도를 홍보하여 경기도를 캘리포니아만큼의 위치까지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도는 충분히 그러한 잠재력을 가진 지자체라고 확신을 한다”고 소감과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김장훈은 6월말쯤 잠시 귀국해 공연장소인 임진각 평화누리 공연현장답사와 스태프들과 경기도 관계자들 미팅 등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를 마친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9월부터 전미투어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