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키프로스의 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B-`로 한 단계 강등했습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피치는 3일 성명을 통해 "키프로스가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잘 이행할 수 있을지 위험이 커졌다"며 키프로스의 경제적 불확실성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피치는 올해 키프로스의 공공부채가 당초 전망보다 증가할 것이며 구제금융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상당한 경기 침체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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