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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해명 "남편의 자질 말한 것"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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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트위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기성용(24)이 트위터에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사람은 리더 자격이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이를 두고 온갖 추측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기성용은 2일 오후 트위터에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건 리더 자격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기성용의 이 말을 두고 자신이 속한 스완지시티 미카엘 라우드롭 감독이나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강희 감독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이렇듯 갑작스런 기성용의 발언으로 수많은 추측이 나오며 궁금증이 증폭됐다.

기성용은 이에 대해 "오늘 예배드리고 설교 말씀 중 일부를 올린 것입니다. 설교 말씀 중 남편이 가정의 리더라고 하셨고 리더는 묵직이 모든 가족을 품고 분란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올린 글"이라고 해명했다.

기성용은 이어 "기사가 왜 나죠? 웃고 넘어가렵니다. 이젠 놀랍지도 화나지도 않네"라고 말해 추측성 기사에 대한 쓴소리를 했다.


한편 기성용은 오는 7월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배우 한혜진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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