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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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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모교로부터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받았습니다.

이화여대 개교 127주년 기념식에서 현 회장은 윤후정 이대 명예총장과 장화인 이화국제재단 부이사장과 함께 `제15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받았습니다.

현 회장은 시상식에서 "여성 경영인으로서 현대그룹과 남북경협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이 상에 대한 자그마한 보답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현 회장은 1976년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현대그룹 회장으로 취임해 10년간 그룹을 이끌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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