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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성장률 3.1%→2.6%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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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1%에서 2.6%로 0.5%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OECD의 이번 성장률 하향 조정은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에서 3.1%로 0.9%포인트 내려 잡은 이후 6개월여 만입니다.
OECD 수정 전망치인 2.6%는 우리 정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2.3% 보다 0.3%포인트 높은 것이고 한국은행의 성장률 전망치와는 같은 수준입니다.
OECD는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의 4.4%에서 4.0%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OECD는 우리나라의 경제에 대해 "최대 교역 파트너인 대 중국 수출 둔화 등으로 지난해 경기 회복이 지연됐으나 수출 개선 등에 따라 원·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인 회복이 전망된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업, 가계의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30대 재벌이 투자를 전년대비 8%, 고용을 1.5%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OECD는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올해 2.2%, 내년에는 2.9%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업률은 올해 3.3%, 내년 3.2%를 기록하고 민간소비 증가율은 올해 1.5%, 내년 2.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는 올해 3.3%, 내년 2.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OECD는 "한국은 건전한 재정상황과 낮은 물가상승률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가 부진한 회복세를 보일 경우에 대응할 수 있는 재정·통화정책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동시장 참여율을 높이고, 서비스 분야 등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OECD는 이번 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4%에서 3.1%로 0.3%포인트 낮췄습니다.
미국의 성장률은 기존 2.0%에서 1.9%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성장률은 -0.1%에서 -0.6%로 내려 잡은 반면 일본의 성장률은 0.7%에서 1.6%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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