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 출장 일정을 중단하고 급히 귀국해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 장관은 삼성동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찾아 원전3기 정지에 따라 급격히 악화된 전력수급 상황과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살폈습니다.
이어 열린 회의에는 전력거래소와 한전, 한수원, 발전공기업, 에너지관리공단, 전기안전공사 등 전력유관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해 여름철 발전기 특별 관리방안, 연료수급 대책, 수요관리자원 확보계획, 에너지 과소비 단속 계획 등 여름철 수급위기 대응을 위한 기관별 비상대책을 보고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윤 장관은 “원전 3기 정지로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만큼 전 기관들은 전력수급 비상대책들을 한 치의 차질없이 이행하고 전력수급 비상대책기간 동안 전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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