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한 자격이나 학위를 갖춘 전문직·경력직 공무원을 시간제 근로자로 신규 채용하는 방안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고용노동부 등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일자리 로드맵을 내주 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전문직이나 계약직 등을 중심으로 `반듯한` 시간제 공무원 채용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간제 근로는 주 40시간보다 짧은 시간을 근무하는 방식으로 사회보험이나 근무여건 등 고용의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기존 전일제 근무자가 시간제로 전환하기 쉽도록 제약 요인을 없앨 예정입니다.
고급 인력이 시간제 근로자로 본격 유치되도록 4대 보험을 적용해주는 등 시간제와 정규직 근로자 간의 차별을 해소하는 방안도 모색됩니다.
정부는 시간제 근로자를 공무원과 공공기관에 우선 채용·전환한 후 사기업으로 점차 확대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시간제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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